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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녜 1G 1A'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에 5-0 대승
작성 : 2017년 06월 12일(월) 09:51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리히텐슈타인에 대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펼쳐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G조 조별리그 6차전 리히텐슈타인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5승1무(승점 16)로 스페인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조 2위를 유지했다.

이탈리아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리히텐슈타인의 골망을 갈랐다. 이탈리아는 전반 1분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안토니오 칸드레바가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는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이탈리아는 경기를 주도했으나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0분 리히텐슈타인의 미셀리 폴베리노가 문전에서 흐른 볼을 먼 거리서 논스톱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부폰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하지만 강팀은 역시 강팀이었다. 이탈리아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35분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인시녜가 트래핑 이후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탈리아는 전반을 1-0으로 끝마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여전히 배가 고픈 모양새였다.

이탈리아는 후반 6분 만에 추가골을 뽑았다. 인시녜는 박스 안쪽으로 공을 밀어줬고, 벨로티가 기가 막히게 오프사이드 라인을 부순 후 인프런트로 골문 반대 방향을 겨냥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에데르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탈리아는 후반 29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에데르와 벨로티가 원투패스를 통해 박스 안으로 전개시켰고, 벨로티가 크로스한 공에 침투하던 에데르가 발을 갖다 대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국 후반 38분 베르나르데스키와 후반 추가시간 가비아디니까지 골을 터뜨린 이탈리아는 5-0 대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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