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김호철호가 패배를 기록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11일 타카사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제2그룹 6차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18-25, 18-25, 20-25)으로 패배를 기록하며 3승 3패(승점 7)를 거뒀다.
일본은 강한 서브를 무기로 한국을 1세트부터 압박했다. 한국은 일본에 흐름을 빼앗겼지만 13-15까지 추격했으나 일본의 '에이스' 야나기다 마시로에게 눌려 점수를 빼앗겼고 결국 1세트를 18-25로 패배했다.
한국은 2세트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은 정시석의 서브를 앞세워 일본을 압박했지만, 공격 범실과 일본의 침착한 대응으로 인해 10-15로 리드를 빼앗겼다. 2세트 역시 일본의 25-18 승리로 끝났다.
한국은 3세트 영패를 면하겠다는 의지로 19-21을 만들며 일본을 몰아갔다. 하지만 이후 2점을 빼앗겼고 흐름을 내준 한국은 더 이상 일본을 추격하지 못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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