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출시 전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대작 TCG `괴인럼블`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업체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하반기 신개념 슬롯 카드 배틀 게임 최고 기대작인 `괴인럼블`을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출격에 나선 이 게임은 기존 카드 배틀 게임에 비해 차별성이 뛰어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괴인럼블`은 국내 최초로 카드 배틀 게임과 슬롯 플레이 시스템을 결합, 직접 슬롯을 맞추어 적을 공격하면서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전대물(`파워레인저`와 같은 특수 촬영물로 다수가 팀을 이루어 각자의 역할을 맡아 싸우는 장르) 콘셉트의 코믹성이 가미된 스토리에 `괴인`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역발상의 묘미로 인해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증폭됐다.


특히 일본 정복부터 세계 정복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스토리에 수준급 카드 퀄리티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스(대표 신성일)와 게임빌이 첫 호흡을 맞추는 게임으로, 앞서 한정판 카드 아이템을 내세워 진행했던 사전 예약 이벤트에는 많은 참여자가 몰리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 게임빌이 플레이어스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협력의 강도를 높여 제작한 게임이라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게임빌은 이번 한?일 동시 출시를 기념하여 내달 1일까지 `레이드 보스 히어로 잡고 일본 가자!!`란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말 레이드 상위 랭커 1위부터 3만위까지 순위를 정해 2박 3일 일본 여행을 포함한 괴인 카드 및 활동비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빌은 `모리아사가`와 `스틸커맨더스`등 TCG의 인기에 이어 신작 `괴인럼블` 등으로 하반기 카드 배틀 게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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