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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해트트릭' 독일, 산 마리노에 7-0 대승…6전 전승
작성 : 2017년 06월 11일(일) 09:16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산 마리노를 대파하며 조별리그 전승을 질주했다.

독일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 그룬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C조 6차전 경기에서 산 마리노에 7-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6전 전승(승점 18)으로 C조 1위 자리를 견고히 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독일은 예상대로 시작부터 산 마리노를 적극적으로 몰아 붙였다.

독일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득점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시작했다. 독일은 전반 11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혼전 상황 끝에 뒤로 흐르자 이를 드락슬러가 벼락같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독일의 추가골이 나오기 까지는 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독일은 전반 16분 우측면에서 올려준 킴미히의 크로스를 바그너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독일은 전반 29분 유네스의 패스를 받은 바그너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38분 유네스도 득점 행렬에 합류하며 4-0으로 전반을 마쳤다.

물오른 전차군단은 멈추지 않았다. 독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또 다시 득점을 뽑아냈다. 독일은 후반 2분 무스타피의 슈팅이 굴절되며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독일은 후반 27분과 41분 브란트와 바그너가 한 골 씩을 더 보태 7-0을 만들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같은 날 펼쳐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루마니아를 3-1로 제압하며 E조 선두를 질주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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