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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골든스테이트 잡고 파이널 3패 후 첫 승
작성 : 2017년 06월 10일(토) 14:11

르브론 제임스 / 사진= 르브론 제임스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기사회생했다.

클리블랜드는 1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퀴큰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 NBA 파이널 4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37-116으로 꺾었다.

파이널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파이널 첫 승을 거두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연승 행진을 15에서 멈췄다.

클리블랜드는 카이리 어빙이 40점을 터트리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르브론 제임스는 파이널 통산 9번째 트리플 더블(31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파이널 트리플 더블의 주인공이 됐다. 케빈 러브도 23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만이 35점으로 분전했다. 스테픈 커리가 14점 10어시스트, 클레이 탐슨이 13점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만 49점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쿼터 초반 탐슨과 듀란트의 3점 플레이로 골든스테이트가 추격하는 듯 했으나 제임스와 어빙이 맹활약한 클리블랜드는 86-68로 전반전을 마쳤다.

클리블랜드의 공격은 3쿼터 초반에도 이어졌다. 어빙과 러브의 3점으로 92-72, 20점 차로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두 개의 외곽으로 추격전에 나섰으나 어빙이 연속 5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결국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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