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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맨유와 계약만료…자유계약으로 새 팀 찾는다
작성 : 2017년 06월 10일(토) 08:49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동행이 1년 만에 끝을 맺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계약 만료가 되는 선수들의 목록을 공개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이름이 여기에 포함됐다.

즐라탄은 2016-2017 시즌 맨유에 합류했다. 1+1 계약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은 즐라탄은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17골 5도움, 유로파리그 11경기 5골 3도움으로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견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시즌 중후반 입은 부상이 그와 맨유의 재계약을 가로막았다. 30대 후반인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안더레흐트와의 경기에서 오른발 무릎 인대 손상 부상을 입었다. 재활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게 됐다.

그러나 맨유와 이브라히모비치는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계약 만료에도 불구하고 이브라히모비치가 새 팀을 찾을 때까지 맨유의 훈련장과 의료 시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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