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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배구, 슬로베니아에 석패…월드리그 2승2패
작성 : 2017년 06월 09일(금) 18:48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컴백한 김호철 감독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슬로베니아와 풀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석패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의 다카사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2그룹 2주차 경기에서 슬로베니아에 세트스코어 2-3(20-25 25-23 13-25 26-24 12-15)으로 무릎을 꿇었다.

1주차 서울시리즈에서 슬로베니아에게 패했던 한국은 다시 한 번 슬로베니아의 장신숲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승점 1점을 보태며 2승2패(승점 5)를 기록했다.

3세트까지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가던 한국은 4세트에서 최홍석의 강서브로 분위기를 바꾸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에서도 슬로베니아와 살얼음판 승부를 벌이던 한국은 10-11 상황에서 공격 범실과 블로킹으로 연달아 2점을 내주며 궁지에 몰렸다. 결국 5세트를 12-15로 내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한국은 10일 터키, 11일 일본과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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