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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순' 오늘(9일) 개봉..타임머신 포스터 공개
작성 : 2017년 06월 09일(금) 16:15

'용순' 포스터 /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원더우먼', '미이라', '악녀'등 블럭버스터들의 대전이 시작되는 뜨거운 여름 극장가에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첫사랑 주자 '용순'이 오늘 개봉과 함께 타임머신 포스터를 공개한다.

'원더우먼', '미이라', '악녀' 등 뜨거운 블럭버스터 대전의 한 가운데 ‘첫사랑의 도전장’을 내민 영화 '용순'이 오늘, 6월 8일 개봉한다.

유난히 뜨거웠던 열 여덟 여름, 달리기와 첫사랑을 함께 시작한 소녀 용순의 유난스러운 소녀시대를 그리고 있는 영화 '용순'. 불볕같은 여름만큼 치열했던 첫사랑의 시절을 섬세하고 유려하게 담아낸 영화 '용순'은 신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여름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티저 포스터와 달리는 소녀의 마음을 한가득 담아낸 메인 포스터에 이어 공개되는 '용순'의 타임머신 포스터에는 첫사랑 도전자 용순(이수경)과 그녀의 둘도 없는 친구 문희(장햇살), 빡큐(김동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모든 게 다 그리워질 거다’라는 문구와 함께 세 친구의 미소가 담긴 타임머신 포스터는 모두의 가슴 속에 자리한 ‘유난스럽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든다. 여름처럼 뜨겁고 처음이라 서툴렀던 첫사랑의 기억과 함께 자연스레 소환되는, 그 시절을 온전히 함께한 단짝 친구들의 존재는 영화 '용순'의 중요한 관람 포인트이기도 하다.

‘언제든 네 편이 되겠다’는 용순의 든든한 친구 문희와 우정과 사랑 사이를 갈팡질팡 내달리는‘첫사랑의 시인’빡큐를 연기한 장햇살과 김동영은 '용순'의 시원한 웃음을 책임지는 주역들이기도 하다. '용순'을 통해 처음으로 장편영화에 얼굴을 내민 배우 장햇살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대사 처리로 또 한 명의 연기파 신예의 등장을 예고하며 '위대한 소원'과 '밀정' 등의 작품을 통해 또렷한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 김동영은 자신만의 리듬감으로 웃음의 과녁을 정확히 조준한다.

여름날 소나기처럼, 소나기 후의 무지개처럼 관객들과 처음 만날 이 여름의 영화 '용순'은 바로 오늘 개봉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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