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에두아르도 베리소(전 셀타 비고) 감독이 세비야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세비야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리소 감독과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까지"라고 밝혔다.

베리소 감독은 지난 2007년 칠레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하며 지도자계에 첫 발을 내딛었고, 에스투디안테스(아르헨티나)와 오히긴스(칠레) 감독을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베리소 감독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셀타 비고(스페인)를 이끌고 코파 델 레이 준결승 진출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진출 1회의 업적을 달성했다.

한편 베리소 감독은 며칠 내로 세비야에 도착해 계약 문서에 정식으로 서명할 예정이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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