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지하철 신논현역 부근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는 40대 여주인이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헤어지자"는 말에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신모 씨(53)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신 씨는 오늘(8일) 새벽 0시 14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주인 최모 씨(44)의 명치와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신 씨는 경찰조사에서 "열흘 전에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는데 참고 있다가 이유라도 알고 싶어서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그는 최 씨와 열 달 가까이 연인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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