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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코스타 "콘테 감독에 문자로 전력 외 통보 받아"
작성 : 2017년 06월 08일(목) 12:04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디에고 코스타(첼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코스타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에스타디오 누에바 콘도미나에서 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전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스타는 "최근 콘테 감독이 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내가 그의 향후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내용 이었다"라며 "현재 나는 첼시 선수지만, 감독이 원치 않는다면 떠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최근 코스타는 남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를 떠난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아틀레티코와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날 아틀레티코 이적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잘 모르겠다. 나는 마드리드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지만 미래도 생각해야한다"라며 "아틀레티코에 간다면 4달에서 5달 정도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특정 리그에 대한 선호는 없다. 오직 경기를 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과거 코스타는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하며 축구계에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현재 아틀레티코는 선수 영입 규정 위반에 따라 2018년 1월까지 선수 이적이 금지됐다. 설령 이 기간 동안 아틀레티코가 코스타를 영입하더라도 1월까지는 코스타를 경기에 내보낼 수 없다.

한편 코스타는 2019년 1월까지 첼시와 계약이 돼있는 상태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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