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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틸러] '수상한 파트너' 동하, 범인도 신스틸러도 나야 나
작성 : 2017년 06월 08일(목) 10:24

'수상한 파트너' 동하 /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캡처


[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고 있는 '수상한 파트너' 히든카드, 바로 배우 동하다.

지난 5월 10일 첫 방송 이후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동하는 셰프 살인 사건과 은봉희(남지현)가 누명을 썼던 살인 사건 진범 정현수 역을 맡아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극 초반 정현수(동하)는 셰프 살인 사건 유력한 용의자로 꼽혔다. 하지만 그는 치밀하게 계산해 둔 알리바이와 완벽한 표정 연기로 노지욱(지창욱) 은봉희를 속였고 오히려 그들의 도움을 받아 무죄로 풀려났다. 치열한 법정공방 끝에 정현수는 자유의 몸이 됐지만 폭행 전과 사실을 인지한 노지욱이 집요하게 사건을 재수사했다. 노지욱은 정현수가 말했던 알리바이들이 모두 술집 벽에 붙어있던 메모지 내용이었음을 알게 됐다.

한순간 정현수는 로맨스가 가득하던 '수상한 파트너'의 스릴러를 책임지는 반전 인물이 됐다. 선한 얼굴로 억울하다는 듯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던 그가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고 '왜?'라는 의구심을 갖게 했다. 아직 정현수의 살인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그가 또다시 어떤 끔찍한 살인을 저지를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특히 "사라진 사람 3명 사라질 사람 4명. 그때까지만 나 도와"라며 공범인 감식반 고찬호(진주형)를 협박하는 모습은 왜 그가 7명의 누군가를 죽음을 몰아넣으려는 건지, 과연 그 7명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 시청자들에게 극심한 공포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동하는 밤과 낮 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 180도 다른 얼굴을 보이며 역대급 악역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는 전작 KBS2 '김과장'에서 보여줬던 허당 재벌 2세 박명석 캐릭터의 귀여운 매력과는 또 다른 연기 변신이다.

'김과장' 종영 후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동하는 많은 게 달라졌다. 그때의 순진무구한 '멍석이'는 사라졌고 자신의 감정을 완벽하게 숨길 줄 아는 포커페이스 살인범 정현수만 남았다. '김과장'을 통해 신스틸러 면모를 제대로 뽐낸 그가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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