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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 천금 동점골' 스페인, 콜롬비아와 2-2 무…이탈리아, 우루과이에 완승
작성 : 2017년 06월 08일(목) 09:5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기사회생했다.

스페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바 콘도미나에서 펼쳐진 콜롬비아와의 A매치 친선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전반 22분 페드로의 크로스를 다비드 실바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전반 40분 카르도나가 동점골을 뽑아낸데 이어 후반 1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올려준 공을 라다멜 팔카오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역전을 기록했다.

패색이 짙던 스페인을 살려낸 것은 알바로 모라타였다. 모라타는 후반 42분 사울 니게스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콜롬비아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우루과이에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전반 7분 상대 수비수에게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37분 가비아디니의 강력한 슈팅을 에데르가 몸에 맞추며 추가골을 뽑아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데 로시의 페널티킥까지 보태며 승리를 거뒀다.

한편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현재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나란히 G조 1,2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은 승점 13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스페인이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올라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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