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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대표팀, 연장 혈투 끝 중국 잡고 결승 진출
작성 : 2017년 06월 07일(수) 00:23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연장 혈투 끝에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7 FIBA아시안컵 동아시아선수권 대회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106-10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7일 대만과 일본 간의 경기 승자와 결승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허일영이 6개의 3점 슛을 성공을 포함해 가장 많은 득점인 22득점을 기록했고, 전준범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총 2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한국 대표팀은 1쿼터 흐름을 중국에게 넘겨줬지만, 2쿼터 이후 3점 슛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한국 대표팀은 2쿼터 종료까지 45-36으로 중국에 앞서며 항해를 이어갔다.

한국 대표팀은 3쿼터 한 때 중국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4쿼터에서 전준범과 이대성이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막판 연속 실책과 집중력 저하로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한국 대표팀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막판 전준범의 극적인 점프슛으로 치열했던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출전한 6개국 중 상위 5개국이 2017 FIBA 아시아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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