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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이탈리아·잉글랜드 4강 합류…4강 대진 완성
작성 : 2017년 06월 06일(화) 09:40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4강에 합류했다.

양 팀은 5일 수원과 천안에서 벌어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탈리아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잠비아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전반 4분 만에 팻슨 다카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탈리아는 전반 43분 페젤라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까지 몰렸다.

이탈리아는 후반 5분 리카르도 오르솔리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39분 파시온 사칼레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막판 페드리코 디 마르코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든 이탈리아는 결국 연장 승부에서 디마르코의 도움을 받은 루카 비도가 역전골을 뽑아내며 거짓말 같은 승리를 연출했다.

잉글랜드는 천안 종합경기장에서 멕시코를 1-0으로 꺾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2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결국 1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4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두 팀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됐다. 두 팀은 오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일전을 치른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을 걸고 펼쳐지는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의 경기는 8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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