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대립군'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대립군'은 지난 4일 하루 714개 스크린에서 13만474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9만4505명을 기록했다. 현재 상영 중인 한국 영화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한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선조가 어린 광해(여진구)에게 조정을 나눈 분조를 맡기고 의주로 피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원더 우먼'이 차지했다. '원더 우먼'은 1034개 스크린에서 하루 32만50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5만8426명을 기록했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 프린스(갤 가돗)이 전사로서 훈련을 받던 중 최강 전사로서의 운명을 깨닫고 1차 세계 대전의 지옥 같은 전장 한가운데로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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