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김현수는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추가했다.
볼티모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승 행진이 중단된 볼티모어는 29승25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서 탈출한 보스턴은 30승25패가 됐다.
김현수는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린 김현수는 타율을 0.262로 끌어 올렸다.
1-4로 뒤진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한 김현수는 보스턴 우완투수 조 켈리를 상대로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조이 리카드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자 애덤 존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보스턴 선발투수 데이빗 프라이스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헨리 라미레즈는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투수 딜런 번디는 5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매니 마차도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현수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선취점은 보스턴의 몫이었다.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라미레즈가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반면 볼티모어 타선은 프라이스에 묶여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7회말에서야 마차도의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8회초 무키 베츠와 라미레즈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한 뒤, 9회초에도 1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볼티모어는 9회말 트레이 만시니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보스턴의 5-2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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