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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대표팀, 태국에 3-2 짜릿한 역전승
작성 : 2017년 06월 03일(토) 22:00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태국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3일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태국에게 세트 스코어 3-2(21-25, 19-25, 25-22, 25-23, 15-7)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한국배구연맹과 KBS N이 주최하는 양 국의 배구교류를 위해 개최된 친선전이였다. 하지만 양 팀은 친선전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해질 정도로 최상의 전력으로 상대를 맞이했다.

한국은 1,2세트를 먼저 빼앗기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한국의 반전 드라마는 3세트 부터 시작됐다.

한국은 3세트 '배구계의 호날두' 김연경(상하이)을 필두로 태국에 맹공을 퍼부으며 3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접전 끝에 4세트를 따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한국은 5세트를 주도한 끝에 15-7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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