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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가돗 시오니스트 논란, 500명 어린아이 테러 희생 백린탄 폭격 지지 '충격'
작성 : 2017년 06월 03일(토) 17:12

갤가돗 / 사진=갤가돗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원더우먼' 갤 가돗이 시오니스트 논란에 휩싸이며 시오니스트와 갤 가돗에 대한 대중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시오니스트'란 유대민족주의자를 뜻하는 말이다.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목적인 '시온주의'를 지지하는 사람을 뜻 한다.

갤 가돗은 지난 2014년 이스라엘 방위군이 가자 지구에 폭격을 가했을 때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스라엘 방위군을 응원하는 글을 올려 '시오니스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갤 가돗이 이스라엘 방위군에 옹호하는 글을 썼던 지난 2014년 당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백린탄 폭격으로 발생한 사망자는 2000여명에 달했던 시기. 그 중 500여명이 넘는 희생자가 테러와 무관한 어린 아이로 밝혀져 큰 충격을 줬다.

이에 일각에서는 갤 가돗이 영화 원더우먼의 주인공으로 발탁됐을 때 "세계 평화를 지키는 원더우먼 역을 맡기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칼날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2004년 미스 이스라엘 선발대회 우승자인 갤 가돗은 이스라엘군으로 2년간 복무한 이력이 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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