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수락산 산불 원인이 부주의로 추정된다.
2일 노원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1일 발생한 수락산 산불 원인에 대해 "야간 등산객들의 불 관리 부주의일 수도 있고, 서울 근교 산에 무속인들이 많아 야간에 촛불을 켜는데 그분들이 불 관리에 소홀하지 않았나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밤에 불씨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라며 "오늘 원인조사를 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 유관기관과 새로 날을 정해 합동조사를 진행할 것 같다"라
고 덧붙였다.
한편 1일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수락산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축구장 면적 약 5.5배인 산 3만 9600㎡가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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