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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후보자의 낡은 가방, 김상조 제자 "대학원 때부터 쓰던 것"
작성 : 2017년 06월 02일(금) 17:11

김상조 후보자의 낡은 가방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김상조 후보자의 낡은 가방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일 오전 서울시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상조 후보자는 낡은 갈색 가방을 들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전날 김상조 후보자의 옛 제자로 추측되는 누리꾼이 남긴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제가 교수님께 수업을 듣던 2000년대 초반 무렵 교수님은 옷이나 신발 이런거에 관심이 전혀 없었다"면서 "당시 다 떨어진 거적때기 같은 가방을 들고 다니셨는데 대학원 때부터 쓰던 거라 하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회적 지위가 있는 분이 가방 꼴이 그게 뭐냐 물으니, 웃으면서 사회적 지위가 뭐냐 반문하며 그냥 대학원때부터 쓰던 거라 편해서 쓴다고 했다"며 가방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교수님은 진짜로 지하철이랑 마을버스만 타고 다니셨고, 학생 가르치는 사람이 뭐 차가 필요하냐며 자기는 이러고 다니는게 편하다고 말했다"면서 "카드 신고액이 0원이라는 걸로 이렇게 사람들이 의심할 줄 몰랐다. 옆에서 잠깐만 지켜보면 전혀 이상하지 않다. 생활 내에서 돈 쓸일이 없는 양반"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월호 침몰 원인에 관한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해 유명해진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이날 자신의 SNS에 김상조 후보자의 낡은 가방 사진을 게재하며 "김상조 교수의 가방을 보니 굴곡진 삶의 궤적이 느껴진다. 가방 대신 '까방권' 하나 조용히 보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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