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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38득점'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에 기선 제압
작성 : 2017년 06월 02일(금) 12:41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이널 1차전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트 오라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13-91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스트시즌 13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편안한 마음으로 2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이날 케빈 듀란트는 38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스테픈 커리 역시 28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골드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클리블랜드를 압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부터 리드를 잡았고, 케빈 듀란트의 폭발적인 공격력과 클레이 탐슨의 미친 듯한 수비로 클리블랜드에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안드레 이궈달라의 버저비터 3점포에 힘입어 35-3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클리블랜드를 공략했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 초반 4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3점을 앞세워 더욱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막판 22점 차로 달아다며 여유롭게 경기를 진행했다.

4쿼터는 가비지 게임과 다름없었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를 4분 남겨놓은 시점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을 교체했다. 결국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113-91 압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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