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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파올리, 아르헨티나 A대표팀 공식 사령탑 부임
작성 : 2017년 06월 02일(금) 10:43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호르헤 삼파올리(아르헨티나)가 조국의 사령탑 자리에 공식적으로 부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파올리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라며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5위에 머물러있다. 남미 지역 예선은 4위까지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플레이오프라는 또 하나의 관문을 거쳐야 한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4위 칠레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6위 에콰도르에 2점 차로 쫓기고 있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구원투수로 삼파올리 감독을 낙점했다. 삼파올리는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페루, 에콰도르를 차례로 상대한다.

한편 삼파올리 감독은 지난 2011년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를 이끌고 칠레리그 전후기 우승을 거머쥔데 이어 코파 수다메리카(남미의 유로파)까지 정상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칠레 대표팀 감독으로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진출했고, 2015년에는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올랐으며 올 시즌 세비야를 이끌고 라리가 4위를 차지하며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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