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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박지성, 올드 트래포드로의 귀환…캐릭 자선경기 출전
작성 : 2017년 06월 02일(금) 09:00

사진=SPOTV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산소 탱크' 박지성이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온다.

박지성은 4일(한국시간) 열리는 맨유 08팀과 캐릭 올스타팀 간의 친선경기에 출전이 확정됐다.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지 11년이 된 마이클 캐릭을 기념하기 위한 경기다.

맨유 08팀은 2008년 맨유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함께 했던 멤버들로 구성됐다. 감독은 '영원한 명장' 알렉스 퍼거슨이 맡는다. 그 시절 맨유를 아는 팬들이라면 팀의 라인업이 얼마나 화려한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반 데 사르, 라이언 긱스, 리오 퍼디난드, 웨인 루니, 폴 스콜스 등 맨유의 전설들이 총출동한다. 박지성의 '절친'으로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도 함께 뛴다.

캐릭 올스타팀도 만만치 않다. 캐릭 올스타 팀은 캐릭이 여태껏 만난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됐다. 존 테리,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마이클 오언 등 맨유팀 못지않게 쟁쟁한 스타 선수들이 함께한다. 지휘봉은 현재 버밍엄 시티의 수장인 해리 레드냅 감독이 잡는다.

한편 박지성의 프리미어리그 활동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이번 경기는 오는 4일 오후 10시20분(한국시간)부터 SPOTV ON에서 방송된다.

▲ 맨유 08 올스타 vs 캐릭 올스타 라인업

사진=SPOTV 제공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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