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화제 5시간만에 초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는 축구장 면적의 약 5.5배인 산 3만 9천600㎡가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락산 산불은 수락현대아파트 뒤 제2등산로와 한신아파트 뒤 제3등산로 사이 일대에서 발생, 5부 능선에서 시발된 산불은 1시간여만에 정상까지 도달했다.
이번 화재의 진화를 위해 소방 소속 2대, 산림청 소속 8대 등 총 10대가 동원됐으며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숨은 불씨가 날아가 옮겨붙을 가능성에 대비해 인력과 소방장비를 계속 유지하며 잔불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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