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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장쑤 지휘봉 내려 놓는다
작성 : 2017년 06월 01일(목) 19:39

최용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최용수 감독이 장쑤 쑤닝(중국)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장쑤는 1일 구단 SNS를 통해 최용수 감독과의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최용수 감독은 FC서울 감독으로 재임하고 있던 지난해 6월 장쑤의 제안을 받아, 자리를 옮겼다. 이후 슈퍼리그와 FA컵 준우승을 견인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의 모습은 정반대였다. 장쑤는 올 시즌 초반 슈퍼리그에서 8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지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현재 성적은 1승5무5패(승점 8)로 리그 13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나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에서 5승1패(승점 15)를 기록하며 구단 사상 최초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상하이 상강과의 16강전에서 2연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성적 부진이 지휘봉을 내려놓는 원인이 됐다.

한편 장쑤는 새 감독 선임 때까지 중국 코치진에게 팀 지휘를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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