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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문석 칸영화제 두편 초청 소감 "꿈만 같고 영광스러워"
작성 : 2017년 06월 01일(목) 17:52

음문석 칸영화제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음문석이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소회를 전했다.

직접 연출한 영화 '미행'과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아와 어' 두 편이 제 70회 칸영화 마켓 단편 상영 부분에 초청받은 것. 연출뿐만이 아닌 주연으로서의 작품이 두 개 씩이나 영화제에 초청 받은 것은 이례적으로 음문석은 “내 인생 영광스러운 순간”이라고 감탄을 전했다.

음문석은 “내가 제70회 칸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꿈만 같고 영광스러운 순간이다.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는 박찬욱 감독님이 너무 자랑스럽고 윌스미스. 페드로 알모도바르 등등 내 눈앞에 있다는 게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았다. 자려고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가슴이 두근 거리고 설레였다”는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뜻을 모은 몇몇 배우들과 만든 '7097 액터스'에 소속되어 있는 음문석은 칸 영화제에 연출자이자 배우로 참석했고 현재까지도 프랑스에 머물며 로드무비를 제작하고 있다.

음문석은 지난 23일 종영한 ‘귓속말’에서 뛰어난 액션과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은 배우. 그 동안 10여 편의 장,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부터 시나리오작업 및 연출까지 다방면으로 참여하는 신참연출자이자 내공 있는 배우이다. 또 다른 출연작 ‘현도가’ ‘답’ 등은 국내 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했다.

각종 예능과 음반활동으로 시작해 연기로 전향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음문석은 배우로서의 전향이 결코 가벼운 선택이 아닌 끈기 있게 자신을 갈고 닦는 대기만성형 배우.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열어가고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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