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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와의 UCL 결승 앞둔 바란 "어려운 승부지만 자신 있다"
작성 : 2017년 06월 01일(목) 16:44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이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바란의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4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영국 웨일즈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바란은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의 전반적인 평가와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에 대해 말했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바란은 "조금씩 경기력이 좋아지면서 올 시즌은 즐기면서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라며 "동료들과 코치진에 많은 신뢰감이 쌓였다"라고 전했다.

결승전 관련 질문에는 "(올 시즌 포함)3번의 결승전에서 2번 우승을 거머쥔 것은 환상적인 일이다. 이번에도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어려운 승부가 되겠지만, 우리는 우리의 플레이에 자신이 있다. 우리의 축구 방식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같은 마지막에 극적인 골을 넣는 것도 좋지만, 웬만하면 일찌감치 골을 터뜨려 편한 경기를 하고 싶다. 물론 어려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바란은 "올 한해 많은 성원을 보내줘서 감사하다. 카디프에서 만나자"라며 "그리고 반드시 시벨레스 광장(레알이 우승 축하 세리모니를 펼치는 곳)에서 보자"라고 전해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편 바란은 지단 감독의 큰 신뢰를 바탕으로 주전 수비수로 올 시즌을 치렀으며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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