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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hot]갤 가돗 '원더우먼' vs 이정재X여진구 '대립군'
작성 : 2017년 06월 01일(목) 15:50

영화 '원더우먼' 스틸 컷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이번주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와 대적할 작품이 개봉했다. 바로 '원더 우먼'과 '대립군'이다. 이 밖에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갓 발키리의 탄생'과 '하이큐!! 끝과 시작'이 개봉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 모을 준비를 마쳤다.

◆'원더 우먼'

'원더 우먼'은 아마존 왕국의 공주이자 무적의 전사인 다이애나가 원더 우먼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941년 탄생한 DC코믹스의 만화가 원작이다. 그동안 TV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등으로 만들어졌지만 실사 영화로 제작된 것은 76년 만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향인 데미스키라를 뛰쳐나와 스스로 전장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 활약하는 한편 자신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사명을 깨닫고 오직 인간을 위해 싸우는 히어로의 새로운 기준을 완성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갤 가돗이 주연을 맡아 다시 한번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또 로빈 라이트, 크리스 파인, 데이빗 듈리스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영화 '대립군' 스틸 컷


◆'대립군'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이 출연했다. '대립군'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헤쳐나가는 험난한 여정을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리얼하게 담아내 새로운 팩션 사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조선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분조 행렬을 이끌었던 광해가 나약하고 어린 세자에서 전쟁 속 끝까지 백성과 함께 한 진정한 왕으로 성장하는 모습은 시대를 관통하며 공감대를 자극한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스틸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 갓 발키리의 탄생'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 갓 발키리의 탄생'은 세계 최강을 꿈꾸는 팀 '비씨 솔' 입단을 위해 스페인으로 떠난 강산이 강력해진 라이벌을 만나 진화한 갓 발키리와 함께 성장하는 어드벤쳐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전국 CGV 극장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투니버스 인기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의 신규 시리즈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 갓 발키리의 탄생'은 역대급 스케일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진화한 베이들의 박진감 넘치는 배틀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하이큐!! 끝과 시작' 스틸


◆'하이큐!! 끝과 시작'

1일 개봉한 '하이큐!! 끝과 시작'은 비록 키는 작아도 배구를 사랑하는 히나타 쇼요가 과거 배구 명문 카라스노 고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본격 하이틴 스포츠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하이큐!! 끝과 시작' 한국어판은 국내 팬들의 지지와 후원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어판 개봉 당시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임에도 불구하고 7만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공식 트위터와 SNS를 통해 한국어 더빙판을 적극 지지하는 팬들의 의견을 수렴, 크라우드 펀딩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이번 '하이큐!! 끝과 시작'을 한국어판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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