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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의 장쑤 쑤닝, 상하이 상강에 2-3패..8강 불발
작성 : 2017년 05월 31일(수) 23:44

최용수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 쑤닝(중국)이 16강에서 탈락했다.

장쑤는 31일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상하이 상강(중국)에 2-3으로 패배했다. 장쑤는 1,2차전 합산 스코어 3-5를 기록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상하이가 먼저 선취골을 뽑아냈다. 상하이는 전반 34분 장쑤 수비수 홍정호가 침투패스를 차단하려 자리를 잡았지만, 엘케손이 빠른 스피드로 볼을 가로챈 뒤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장쑤의 골망을 흔들었다.

장쑤는 전반 43분 자책골을 범하며 무너졌다. 골키퍼와 상대 공격수의 일대일 상황에서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이 나왔고, 이를 양 샤오티안이 걷어내는 과정에서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급해진 장쑤는 후반 들어 공격 일변도의 전술을 택했다. 장쑤는 후반 30분 홍정호가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고, 추가시간 우 시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곧바로 헐크에게 실점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장쑤의 2-3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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