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특검이 최순실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31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학사비리 사건 재판에서 최순실에게 징역 7년을, 최경희 전 이대 총장에게 징역 5년, 남궁곤 전 이대 처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이날 특검팀은 최순실에 대해 "재판이 끝날 때까지 '나는 잘못한 게 없다'는 듯한 태도와 거짓말을 일삼는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국정농단이 벌어지는구나' 탄식이 나올 정도였다. 최씨가 법정에서 보여준 태도는 양형을 정함에 있어 결코 묵과해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선고 공판은 2∼3주 뒤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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