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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정유라 나이 의혹 "1993년생부터 가능한 개연성?"
작성 : 2017년 05월 31일(수) 16:50

정유라 나이 의혹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만 21세로 알려진 정유라 나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유라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덴마크 도피 245일 만에 대한항공 여객기 KE 926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박근혜 전대통령 재직 당시 청와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성숙한 외모로 실제 나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안민석 의원은 지난 3월 방송된 SBS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윤회와 최순실의 결혼이 95년이 아니라 92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주장하면서 1996년생으로 알려진 정유라의 나이에 의구심을 표했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정윤회 씨와 최순실 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독일 교민을 만났다면서 “1992년 강남의 모 호텔에서 3남매의 직계가족 약 20여 명만 참석한 채 조촐하게 결혼식이 열렸다더라"면서 “1992년에 결혼식을 했는데 왜 1995년에 또 결혼식을 했을까. 그리고 정유라의 1996년 호적신고, 이런 것들이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고 말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은 “그러면 정유라 출생의 개연성은 1993년생부터 가능해지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안 의원은 “그 다음 상상은 똑똑한 국민들이 퍼즐을 맞추는 걸로 해보자”고 답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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