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도종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30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대변인은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 시인이면서 서민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해왔다.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국민과 손잡는 일에 한순간도 주저하지 않았다. 문화적 통찰력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의정 경험이 있어 문체부 장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는 문체부를 지원하지만 간섭하지 않을 것이다. 창의적이면서 역동적인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새 틀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종환 후보자는 시인 출신으로 민족예술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부분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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