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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7년째 한국 영화 수상 실패..니콜키드만은 70주년 특별상[st스페셜]
작성 : 2017년 05월 29일(월) 07:36

니콜키드먼 / 사진=getty 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칸영화제, 한국 영화의 수상은 불발됐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28일 오후 7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황금종려상은 '더 스퀘어'(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에 돌아갔다. '더 스퀘어'는 광장에서 설치 전시를 하게된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칸영화제에 4편의 작품을 선보인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만은 칸영화제 70주년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는 '옥자'(봉준호 감독), '그 후'(홍상수 감독) 였다. 두 영화 모두 호평을 받았지만 17편의 경쟁작 속 수상은 불발됐다.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민희 또한 무관에 그쳤다.

한국 영화는 칸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받은 이후 7년째 수상하지 못 하고 있다.

한편 심사위원 대상은 에이즈에 대응하려는 국제단체의 이야기를 그린 '120 비츠 퍼 미닛', 남녀주연상은 '인 더 페이드'의 다이앤 크루거,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의 호아킨 피닉스에 돌아갔다.



◆ 다음은 수상작(자) 목록

△황금종려상 ='더 스퀘어'(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스웨덴)
△심사위원대상 ='120 비츠 퍼 미닛'(로빈 캉필로, 프랑스)
△심사위원상 = '러브리스'(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 프랑스)
△감독상 = 소피아 코폴라( '매혹당한 사람들', 프랑스)
△각본상 =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미국),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린 램지 감독, 영국)
△여우주연상 = 다이앤 크루거('인 더 페이드', 독일)
△남우주연상 = 호아킨 피닉스('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영국)
△황금카메라상 = '준느 팜므'(레오노르 세라이예 감독)
△단편 황금종려상 = '어 젠틀 나이트'(치우 양 감독)
△70회 기념상 : 니콜 키드먼
△심사위원 특별언급상(단편)= '카토'(테포 아이락시넨 감독)
△에큐메니컬상 = '히카리'(나오미 카와세 감독, 일본)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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