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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 결승골' 아스날, 첼시 꺾고 FA컵 우승
작성 : 2017년 05월 28일(일) 08:46

애런 램지의 헤딩골 장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스날이 첼시를 꺾고 FA컵 정상에 올랐다.

아스날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FA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2-1로 제압했다.

리그 5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아스날은 FA컵 우승으로 자존심을 세웠다. 또한 13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FA컵 최다 우승팀이 됐다. 반면 리그 우승에 이어 FA컵 우승을 노렸던 첼시는 더블 달성에 실패했다.

아스날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4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문전 앞에서 시도한 슈팅이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산체스의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지만, 심판은 아스날의 득점을 인정했다.

이후 첼시는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23분 빅터 모세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상대 진영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려고 한 동작이 오히려 퇴장의 빌미가 됐다.

하지만 첼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첼시는 후반 31분 디에고 코스타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마 아스날은 후반 34분 올리비에 지루의 크로스를 애런 램지가 달려들며 헤딩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아스날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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