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광주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27일 광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광주 서구의 한 병원에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해달라며 A씨가 방문했다. A씨는 이스라엘을 방문했다가 전날 귀국한 뒤 고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원에서 진행한 1차 검사 결과 A씨는 독감으로 알려진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역학 조사에 나서 메르스 매뉴얼에 따라 음압 격리병상이 마련된 광주 한 대학병원으로 A씨를 이송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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