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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차별 논란 '원더우먼' "여성만 관람 가능? 여자옷 입을것"
작성 : 2017년 05월 26일(금) 14:31

'원더우먼' 포스터 공개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미국의 유명 극장인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에서 ‘원더우먼’ 여성 시사회 개최 소식을 전하자 남성 네티즌들이 반발하고 있다.

오스틴과 텍사스의 알라모 드레프트하우스가 '원더우먼' 상영관에 여성 관객 입장만을 허용하는 이벤트 개최를 알렸다.

1920년 이래로 코믹북 영화에는 130명의 슈퍼히어로 단독 주인공이 탄생했다. 그런데 130명의 히어로 중 여성 히어로는 단지 8명에 불과했다. '원더우먼' 영화 개봉은 이런 면에서 페미니스트들과 여성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여성들만 입장하는 시사회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남성 관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알라모 드레프트하우스의 페이스북 홈페이지에는 남성 네티즌들이 "여자 옷차림으로 극장에 가서 행사를 완전히 망쳐버릴 것"이라고 위협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화는 전세계를 관통하는데 원더우먼은 단지 여성을 위한 영화라는 것이 말이 되냐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5월31일 개봉하는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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