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의 수장 프란 에스크리바(스페인) 감독이 팀을 1년 더 지휘하게 됐다.

비야레알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스크리바 감독과 2017-2018시즌도 함께 하기로 확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에스크리바 감독은 지난 2016년 여름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후임으로 비야레알에 부임했다. 에스크리바 감독은 시즌 직전 부임했음에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1년 더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에스크리바 감독은 전임 마르셀리노 감독이 구축한 기존의 팀 색채를 유치한 채 수비의 안정화를 꾀하며 올 시즌 비야레알을 리그 최소실점 2위(33실점), 최종순위 5위로 이끌며 팀에 유로파리그 티켓을 선사했다.

한편 올 시즌 에스크리바 감독은 과거 마누엘 펠레그리니(허베이) 감독이 2004-2005 시즌 얻은 승점 65점 이래로 가장 높은 승점인 승점 67점을 획득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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