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편의점 CU는 최근 불거진 김밥 이물질 논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CU는 24일 해명자료를 통해 "공정상 해당 이물질이 혼입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이물질 신고가 접수된 즉시 협력사와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자체 진상 조사를 실시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은 결과 제조 과정상 혼입 개연성이 지극히 낮다는 입장을 확인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CU는 "소비자들의 우려감을 완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해당 제조센터에서 생산하는 김밥 전 품목을 타 제조센터로 이관해 생산하도록 조치했다.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확한 경위 파악에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CU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강원도 동해시에 사는 A(45)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30분께 인천 서구 한 편의점에서 산 2000원짜리 불고기 김밥에서 사람의 이로 추정되는 어금니 2개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 물질은 조사 과정에서 치아 충전재로 밝혀졌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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