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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민희 너무 사랑해..영감 많이 받아"
작성 : 2017년 05월 23일(화) 10:49

홍상수 김민희 / 사진=칸영화제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칸영화제에서도 당당하게 사랑 표현을 주고받아 화제다.

영화 '그 후'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은 22일(현지시간) 김민희에 대해 "아시다시피 김민희는 내가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다. 내 안에 많이 들어와있는 사람이고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민희와 작업하는 것은 남다른 의미다. 어떤 한 모델을 사랑하면 그 사람에게서 계속 새로운 것을 파헤칠 수 있다. 그림을 그릴 때 산을 계속 그려도 매번 다른 산이 그려지는 것과 같다. 앞으로도 어떻게 되는지 보고싶다"고 털어놨다.

김민희 역시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감독과 작업하는 것은 항상 기쁘다"며 "홍상수 감독님의 작업은 늘 새롭고 저를 작업한다. 가능하다면 계속 작업하고 싶다"며 홍상수 감독의 말에 화답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 영화 '그 후'는 유부남 봉완(권해효)이 출판사 직원(김새벽)과 바람을 피우고 봉완의 출판사에 처음 출근한 아름(김민희)이 아내(조윤희)에게 내연녀로 오해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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