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FC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단 한 개의 페널티킥도 허용하지 않으며 리그를 마쳤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리그 38경기를 치르는 동안 페널티박스 내에서 단 한 번도 파울을 기록하지 않았다"며 "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 경기를 제외한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2015-2016시즌 라리가 24라운드 셀타비고와의 홈경기에서 그들의 마지막 페널티킥 파울을 범했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2016-2017시즌은 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 파울을 범하지 않고 마친 4번 째 시즌으로 기록됐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1935-1936, 1959-1960, 1970-1971시즌을 동일한 기록 하에 마무리했다. 이 중 1959-1960시즌은 그들이 우승을 거머쥔 유일한 시즌이다.

한편 라리가 통산 가장 많은 시즌을 페널티킥 파울 없이 마친 클럽은 아틀레틱 빌바오(10회)다. 레알 마드리드(9회)가 뒤를 이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7회)가 3위를 마크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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