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팀의 대승 속에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지소연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히튼 센트리 파크에서 펼쳐진 우먼 슈퍼리그 1(WSL) 선덜랜드 레이디스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해 2도움을 올리며 물오른 감각을 뽐냈다.

지소연은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4분 첫 도움을 기록했다. 지소연은 패널티박스 우측에 있던 마렌 멜데에게 침착하게 패스를 밀어줬고, 멜데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지소연은 팀이 6-0으로 크게 앞선 후반 41분 프란세스카 커비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이날 경기 두 번째 도움을 완성했다.

한편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선덜랜드 레이디스에 7-0 대승을 거뒀다. 첼시 레이디스는 오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우먼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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