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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상 "문재인 대통령 보며 행복 느끼는 이유? 광해와 비슷"
작성 : 2017년 05월 22일(월) 16:59

박원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박원상이 바람직한 지도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대립군'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정윤철 감독, 배우 이정재, 여진구, 배수빈, 이솜, 김무열, 박원상이 참석했다.

이날 박원상은 '바람직한 지도자'에 대한 질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광해도 행복한 임금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영화를 보며 했다. 광해 안에는 스쳐 지나간, 이름 없이 죽어간, 같이 그 시간을 함께 했던 수많은 백성들이 담겨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원상은 "아마도 2017년 5월 새로 뽑은 대통령을 보며 행복을 느끼는 이유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 구치소에 계신 그분은 불행한 분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개봉하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선조가 어린 광해(여진구)에게 조정을 나눈 분조를 맡기고 의주로 피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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