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유벤투스가 세리에A 6연패를 달성했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에서 크로토네를 3-0으로 제압했다.

28승4무5패(승점 88)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2위 AS로마(승점 84)와의 차이를 승점 4점으로 벌리며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6시즌 연속 리그 우승. 주중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유벤투스는 올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벤투스는 전반 12분 만주키치의 선제골로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어 39분에는 디발라의 프리킥 골로 2-0으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유벤투스는 후반 38분 산드로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우승을 자축했다.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할 경우, 창단 첫 트레블을 달성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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