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황희찬(잘츠부르크)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잘츠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아드미라 뫼들링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2골을 모두 책임지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황희찬은 0-0으로 맞선 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44분 쐐기골까지 보태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2골을 추가한 황희찬은 시즌 14호골 고지에 올랐다.

한편 이미 4년 연속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잘츠부르크는 다음달 2일 라피드 빈을 상대로 컵대회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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