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올여름도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국민안전처는 15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폭염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국민과 함께하는 '2017년 범정부 폭염 대책'을 발표했다. 올여름 전국 폭염일수는 10.5일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폭염 취약계층 특별관리를 위해 전국 4만2921개소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재난도우미 13만5865명이 독거노인과 쪽방주민의 보호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119폭염구급대와 소방차를 활용한 펌뷸런스 등 응급구급체계를 마련하고 전국 응급의료기관 530개소를 지정·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도 사전에 냉방시설을 미리 점검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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