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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카이스포츠, '2골 1도움' 손흥민에 평점 9점 매겨…케인 10점
작성 : 2017년 05월 19일(금) 08:5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에 후한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미 리그 2위를 확정지은 토트넘은 25승8무4패(승점 83)를 기록했다. 레스터는 12승7무18패(승점 43)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약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25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운 손흥민은, 전반 35분과 후반 25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과 4골을 터뜨린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기가 종료된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매겼다. 4골을 터뜨린 케인(10점)에 이어 이날 경기에 뛴 선수들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델레 알리가 8점, 무사 뎀벨라와 빅터 완야마, 에릭 다이어 등이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레스터에서는 모든 선수가 5점 이하에 머물렀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열리는 헐 시티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다시 한 번 골사냥에 나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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