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st프리뷰]레스터전 앞둔 토트넘 전술 실험, 손흥민 출전 여부 미지수(5/18)
작성 : 2017년 05월 18일(목) 21:1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스포츠투데이가 레모니즈를 이용하는 30만 유저의 실제 예측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경기의 승패를 예상해 보고, 경기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스포츠투데이와 레모니즈가 함께 합니다.

◆레스터 시티 vs 토트넘 핫스퍼


▲ 레스터-토트넘 두 팀 모두 여전히 승리를 원한다
19일 03시 45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두 팀의 경기는 2016-2017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경기다. 토트넘은 리그 준우승을 확정 지었지만 남은 두 경기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트넘은 21일 헐시티를 상대로 한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마무리한다. 손흥민의 20골 달성 여부가 기대되는 경기다. 다만 토트넘이 남은 2경기서 전술 실험을 할 것으로 보여 손흥민의 선발 여부는 확실치 않다.
레스터 시티는 다행스럽게도 1부 리그 잔류가 가능하다. 지난 시즌 언더독 돌풍을 일으켰던 명성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지만 현재에만 머물 수는 없다. 19일의 경기 결과가 앞으로 팀의 명성과 선수이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레스터는 19일 토트넘과의 경기를 치른 후, 21일 10위 본머스와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각자 다른 위치에서 치루는 경기지만, 두 팀의 목표는 승리하는 것. 목표는 아주 명확하다.




두 팀의 경기는 18일 19시 기준 레모니즈 내에서 가장 많은 예측 등록 수가 이루어진 경기다. 일반경기의 경우, 준우승을 확정 지은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분석 경향은 특히 상위권으로 갈수록 강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EPL 리그 적중률 상위 5%이내의 유저 예측을 분석했을 때, 토트넘 승을 예측한 비율은 무려 88%다. 무승부는 11%, 레스터 승은 1%에 그쳤다. 중상위권의 토트넘 승 비율은 80%이며 하위권의 경우 66%로 점차 줄어들었다. 이러한 예측은 역습이 강한 레스터지만,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 토트넘 핫스퍼의 원정 경기 승률은 89%로 매우 강력하다. 물론 리그 막바지 경기로 전력을 다해 경기를 진행해야 할 동기는 없지만, 두 팀의 앞으로의 행보를 그려볼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므로 소홀히 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레스터와 토트넘의 경기 전적 차이로 인해 배당이 적은 일반 경기 보다 배당이 높은 핸디캡 경기에 대한 유저들의 예측 등록 수도 뒤지지 않는다. 양 팀 전력누수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핸디캡 경기(홈 팀 +1골 적용)에서는 레스터의 핸디 승(레스터 +1.0) 또는 핸디 무승부를 예측하는 유저도 적지 않았다. 축구 종목 상위 5%이내 유저의 55%가 레스터 핸디 승을, 27%가 토트넘 핸디 승을 선택했다. 수치 차이는 나지만, EPL리그 최상위권 유저의 63%가 레스터 핸디승을, 14%가 토트넘 핸디 승을 예측했다. 23%는 두 팀의 결과를 무승부로 보았다.

2.5골 기준점인 언더/오버/경기에서는 최상위-중상위-전체 수치 차이는 다소 존재하나, 전체적으로 오버 경기를 예측하는 쪽이 더 높았다. 구체적 수치를 살펴보면, 최상위권 유저의 약 43%가 언더 경기를, 57%가 오버 경기를 선택했다. 중상위권은 언더 47%, 오버 53%였으며 전체적으로는 언더 37%, 오버 63% 비율로 예측을 등록했다.



▲ 18일까지 계속되는 해외 배당 변화
국내 프로토 배당은 일반경기 레스터 승 4.1배, 무승부 3.6배, 토트넘 승 1.56로 발표된 후 현재까지 배당변화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해외 배당의 경우 초기 배당이 발표된 15일부터 18일 기간 동안 총 10회의 변동이 있었다. 레스터 승 배당의 경우 초기 4.0 배당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4.75에서 정점을 찍었으나, 다시 하락하며 18일 18시46분 경 4.0의 원래 배당을 되찾았다. 무승부 배당은 전반적으로 상승을 유지한 후 초기배당 보다 상승한 3.75에 머물렀다. 토트넘 승 배당은 초기 1.85배에서 시작해 1.91배로 정점을 찍은 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현재 1.95배로 초기 배당에 비해 상당부분 상승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