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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리·스콜스 참가' 바르사-맨유, 레전드 매치 개최
작성 : 2017년 05월 18일(목) 14:0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팀의 전설들이 맞붙는 '레전드 매치'를 갖는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양 팀은 오는 6월 30일(현지시간)에 캄프 누에서 1차전을 치르고, 2달 뒤인 9월 2일(현지시간) 올드 트래포트에서 2차전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에는 올드팬들의 향수를 일으킬 수 있는 선수들이 다수 참가한다. 먼저 바르셀로나 레전드 팀의 지휘봉은 호세 마리 바케로가 잡는다. 바케로는 1988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이어 '매직 엘프' 지울리, '철인' 멘디에타를 비롯해 벨레티, 앙고이, 구스만, 후안 카를로스, 포페스쿠, 미켈 나달, 패트릭 엔더슨, 고이코에체아, 에드미우송, 데우, 살리나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의 레전드 선수단 면면 역시 화려한다. '패스 마스터' 폴 스콜스, '검은 돌풍' 드와이트 요크를 비롯해 퀸튼 포춘, 포보르스키, 필립 네빌, 실베스트레가 참가한다.

한편 이번 레전드 매치 수익금 전액은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산 조안 병원의 'PPCB 프로젝트'에 전액 기부된다. PPCB 프로젝트는 종양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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