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유벤투스가 코파 이탈리아 정상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라치오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12분 다니 알베스의 선취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24분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손쉽게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

이번 우승으로 유벤투스는 트레블 달성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데 성공했다. 현재 유벤투스(승점 85)는 세리에A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두 경기를 남겨 둔 가운데, 한 경기에서만 승리하더라도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는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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